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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원작소설] 위키드 글린다의 성격 탐구

예전에 뮤지컬로 봤던 위키드를 영화로 다시 보면서 놀란 점은, 초반의 글린다의 성격이 정말이지 너무하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글린다가 앨파바와 친구가 되면서 그녀의 이기적인 면모가 점차 변화하는 과정은 위키드의 중요한 서사인 것 같다. 오늘은 글린다의 성격에 대해 좀 더 탐구해보려고 한다. 1.  글린다의 기본적인 성격 이해하기글린다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외모, 매너, 사회적 위치 모두를 통해 늘 주목받고 인정받아 왔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스럽고 완벽하다는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며, 자신이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기를 기대한다.글린다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민감하며, 특히 동료 학생들 사이에서의 인기와 지위를 중시한다. 이는 자신과 '급'이 맞지 않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

공부 2024.11.26

[뮤지컬&원작소설] 위키드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신분적 배경 탐구

위키드를 보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겨서 등장인물들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다. 영화에서 보면, 앨파바는 꽤 부유한 가문인 것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영주의 딸), 그에 비해 지나치게 무시를 받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조사를 해보니 인물들의 배경이 꽤 흥미로웠다. 특히, 원작 소설에서 나온 부분들이 뮤지컬이나 영화에서는 생략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소설 위주로 인물들의 신분적 배경을 정리해보려고한다. 1. 앨파바(Elphaba)엘파바는 초록색 피부를 가진 마녀로, 오즈(마법 세계)의 총독인 아버지의 딸이다. 법적으론 귀족 가문의 딸이지만, 외모와 어머니의 불륜으로 인해 본래의 지위에 적합한 대우를 받지는 못한다.소설에서는 아버지가 불륜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앨파바를 차별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뮤지컬에서는 이에 대..

공부 2024.11.26

[뮤지컬] 위키드 "What is this feeling"에서 "밥맛"으로 해석된 "loathing"에 대한 탐구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 하지만 궁금함을 참을 수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밥맛"이라는 가사에서 자꾸 "로딩"이 들리는데, 그 로딩이 그 로딩loading인가 하는 궁금증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로딩은 loathing이었다.   인터넷에 loathing을 검색하면 꽤 쎈 표현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뜻이 "증오", "혐오"라고 한다. 이렇게 쎈 표현을 단순히 "밥맛"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적합한 해석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답은 "그렇다"이다.  "loathing"은 영어 원어민들에게도 상당히 강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로, 기본적으로 "혐오"나 "증오"처럼 강한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지만, 그 강도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실제로 이를 일상 회화에서 사용하면 상당히 강한 감정..

공부 2024.11.25

[영화] 위키드 및 수원 롯데시네마 돌비 Atmos 관 후기

위키드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영상미, 노래, 캐릭터 해석까지...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야하는 뮤지컬 영화의 특성상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영화는 작정을 하고 만들었는지 뮤지컬보다 훨씬 더 즐겁게 본 것 같다. 영화가 조금 많이 길긴 하지만, 덕분에 스토리도 자연스럽고, 영상미도 아름답고. 아마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위키드는 롯데시네마 돌비 Atmos관(수원역 롯데타임빌라스점)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목이 아프고 자리잡기 힘든 용산 아이맥스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관람이 되지 않았나싶다. 돌비관은 리클라이너석으로 되어있는데, 좌석도 훨씬 더 넓고 거의 누워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일반관보다 가격..

후기 2024.11.25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은 정말 착한 사람일까?

지킬 박사가 착한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은 "지킬과 하이드" 이야기가 지닌 핵심적인 질문이다. 지킬은 스스로의 어두운 욕망을 억누르기 위해 하이드라는 인격을 만들어내지만, 하이드의 행동이 곧 지킬의 내면에서 비롯된 것임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지킬 박사를 착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다. 지킬은 정말 착한 사람일까?지킬이 하이드로 변신하는 것은 그의 욕망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욕망을 통제하는 대신, 과학적 방법으로 자신의 어두운 본성을 별개의 인격으로 구분하려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된다. 지킬 박사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의사이자 과학자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는 금지된 쾌락과 자유를 누리고 싶은 욕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킬이 무조건 착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게 하는..

공부 2024.11.24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배경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

지킬 앤 하이드를 공부하다보니 너무 재미가 있어 시대적인 배경까지 살펴보게 되었다. 역시 유명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은 작품에 대한 정보가 많을 수록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다.지킬 앤 하이드의 시대적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라고하는데, 이 시대에는 독특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빅토리아 시대(1837~1901년)는 영국 역사에서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확장이 절정에 달한 시기로, 독특하고 엄격한 도덕적 가치관이 사회를 지배하던 시기였다고 한다. 당시의 도덕적 분위기는 지금과 상당히 다르며, 특히 외적인 품위 유지와 내면의 억압이 중요한 특징으로 꼽힌다. (뮤지컬의 내용과 딱 맞아서 너무 신기하다)특히, 도덕적 가치의 측면에서 현대와는 다른 것이 많았다고 한다. 엄격한 성(性) 도덕과 억압빅토리아 시..

공부 2024.11.24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이름에서 의도된 것은?

지킬 앤 하이드라는 제목을 봤을 때 하이드의 의미는 비교적 쉽게 추측이 가능하다. 영어의 hide(숨기다)와 주인공 "하이드 Hyde"의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머영어 버젼 원곡들을 듣다보면, 가사에 hide가 나오는 부분들도 많고, 이를 보면 하이드의 이름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의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니 궁금해졌다. 그렇다면 "지킬 Jekyll"도 의도된 것일까?검색을 하고, 정리를 하다보니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킬(Jekyll)"이라는 이름에서 의도된 것지킬(Jekyll)이라는 이름은 작가가 실제 인물을 참고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작가인 스티븐슨은 스코틀랜드의 시인 "제임스 지킬 경(Sir James Jekyll)"이라는 인물을 알고 있었고, 그의 성에서 이름을 ..

공부 2024.11.24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facade의 영어 가사 중 they are boots의 해석

영어 공부를 하면서 여러 뮤지컬 넘버를 원곡으로 듣는 것이 난이도는 높아도 영어 공부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이런 저런 노래들을 들어보고 있다.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은 한국어로 번역된 공연을 봤던 것들을 브로드웨이 버젼으로 들어보는 것인데, 한국어 버젼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밌고 새롭게 볼 수 있는 것 같다.지킬 앤 하이드의 경우 "지금 이 순간" 이라는 곡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Facade"라는 곡이 지킬 앤 하이드라는 뮤지컬의 주제를 관통하는 곡이지 않나 싶다. 곡의 듣기 난이도는 꽤 있는 편이라 잘 들리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은 블로그를 찾아서 해석을 찾아 공부해보았다. 뮤지컬넘버추천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Faca.. : 네이버블로그  뮤지컬넘버추천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Faca..

공부 2024.11.24